(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우체국쇼핑은 설 명절을 앞두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와 함께 오는 29일까지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 설 선물 기획전' 및 '대한민국식품대전 우수상품 설 특별관'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우체국쇼핑 설선물대전의 기획 코너로 준비한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 설 선물 기획전'은 명절 선물로 인기가 높은 한과·발효식품·가공식품 등 우수 상품 2600여 개 및 최대 30% 할인쿠폰을 지원한다.

해당 기획전은 '선한 농부의 마음을 담다'라는 판매 슬로건에 걸맞게 국산 농산물을 원재료로 농업인과 중소기업이 협력·개발한 상품으로 구성된다.

 

▲ 우체국쇼핑은 설 명절을 앞두고 aT와 함께 소상공인·중소기업의 우수상품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특별 기획전을 연다/제공=우체국쇼핑

또 '대한민국식품대전 우수상품 설 특별관'은 대한민국식품대전 박람회 참여 업체의 330여 개 상품을 대상으로 최대 20% 할인쿠폰을 지원한다. 우수 중소식품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취지에 맞게 우수한 품질의 스타트업·중소식품기업의 상품만으로 구성했다.

한국우편사업진흥원장 임정수 원장은 "aT와의 공공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중소기업의 판로를 확대하는 동시에 소비자에게는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설 명절 안심먹거리 선물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우체국쇼핑 설선물대전은 오는 29일까지 명절 인기 상품인 과일 세트, 곶감 세트, 임산물 세트, 한과 등 4800여 개의 특산물과 960여 개의 생활용품을 최대 50%까지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우체국쇼핑은 1986년 농수축산물 수입 개방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 지역경제 활성화 및 판로개척을 위한 공익적인 목적으로 시작된 공공쇼핑몰이다.

2016년부터는 우체국전자상거래지원센터를 통해 온라인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전국 특산물 생산자들을 위해 상품 촬영과 디자인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으며, 우체국쇼핑몰 및 오픈마켓 판매를 제공하는 등 민관협력의 우수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우체국쇼핑은 전국 3600여 우체국, 우체국쇼핑몰, 모바일 우체국쇼핑과 우체국콜센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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