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방송 캡처

드라마 '남자친구' 종방연이 진행된 가운데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 종방연이 진행됐다.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는 한 번도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수현(송혜교 분)과 자유롭고 맑은 영혼 진혁(박보검 분)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설레는 감성멜로 드라마다.

앞서 진행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 제작발표회에서 박신우 감독은 드라마에 대해 "연애를 할 때 작은 것부터 큰 것까지 용기가 필요한데, '남자친구'는 썸에서 시작해 특별한 무언가가 될 때까지의 용기가 담긴 예쁘고 아름다운 드라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송혜교, 박보검의 캐스팅에 대해서는 "방송을 확인하면 알겠지만, 대본을 읽어보면 자연스럽게 두 사람이 떠오른다. 다른 사람을 떠올리기 힘들 정도다.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캐스팅 됐다"며 "천만다행으로 두 배우가 수락해줘서 함께 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신우 감독은 촬영지로 쿠바를 선정한 이유에 대해서는 "작가님의 기획의도를 보면 썸이라는 말을 많이 썼는데, 그게 조용하게 끌어오르는 느낌 같았다. 그것과 잘 어울리는 무대, 분위기, 정서가 담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쿠바를 떠올리게 됐다"며 "현장에서 보고 있는 걸 그대로 화면에 옮길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 아쉽게도 제 능력이 그렇게 되지 않아 보고 있는 만큼이 화면으로 전달되진 못했는데, 만약 실제 스태프처럼 현장에서 본다면 깜짝 놀랄 거다. 제 배우들이라서 말하는 게 아니라 정말 처음 보는 케미였다. 정말 자랑스럽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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