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국제뉴스) 이중근 기자 = 영월군은 설 명절을 맞아 군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안전한 설, 편안한 설, 깨끗한 설, 나누는 설 등 11개 분야별 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2월 2일부터 6일까지 설 연휴기간 종합대책상황실을 설치 운영하여 각종 생활불편 사항을 접수해 처리할 계획이다.

군은 재해·재난에 대비한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편안하고 안전한 귀성・귀경길이 될 수 있도록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하여 원활한 교통 소통이 될 수 있도록 만반의 대비를 하고 있으며, 상·하수도 시설 사전 점검 및 대응체계 구축으로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쾌적하고 편안한 설 분위기 조성을 위해 31일 국토대청소를 실시하는 한편, 쓰레기 민원 대처를 위한 '처리상황반' 및 기동청소반'을 설치·운영해 주민과 귀성객에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설 성수품목을 물가중점관리 품목으로 선정하여 집중관리하고, 계약관련 대가 신속 지급 및 하도급대금 불공정 행위 근절을 위한 신고센터도 운영한다.

아울러 귀성객들의 관내 관광지 방문에 불편이 없도록 주요관광지를 연휴동안 정상 운영하고,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 위문품 등을 전달,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나눔의 훈훈한 명절’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군은 특히 안정된 민생치안 및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기관별 비상근무 및 유관기관 공조체제를 유지하고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에도 중점을 둘 방침으로, 군 관계자는 "민족 고유명절인 설을 맞아 우리 군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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