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폭스스포츠아시아 캡쳐

한국과 카타르의 아시안컵 8강 경기를 앞두고 사비 에르난데스(39·알 사드 SC)가 8강 진출 팀 중 무려 7개 맞혀 눈길을 끈다.

스페인 FC바르셀로나 출신 사비는 지난달 말 카타르의 한 TV프로그램에 출연해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토너먼트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당시 사비는 한국-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호주, 시리아-일본, 중국-이란의 8강 대진을 예상했다. 사비는 이중 베트남을 뺀 7팀을 맞혔다.

8강전에서는 한국-카타르를 비롯해 베트남-일본, 중국-이란, 아랍에미리트-호주가 4강전 진출을 놓고 대결을 펼치게 된다.

사비는 4강 진출팀을 비롯해 준결승, 우승팀도 예측했는데 일본, 이란, 호주 그리고 한국이 아닌 카타르가 4강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카타르 알사드 SC에서 뛰고 있는 사비가 자신의 소속팀을 의식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지만 높은 적중률을 보여 4강 진출팀도 적중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진다.

한편, 한국 축구대표팀과 카타르의 2019 AFC 아시안컵 8강 경기는 25일 오후 10시(한국시각)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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