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공정 피해사례 및 부당행위 근절방안' 대책 촉구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전재수 의원, 박인영 의장, 유재수 부시장 등 참석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자영업자와 프랜차이즈 가맹점주 등이 겪고 있는 불공정, 부당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간담회와 관련 단체 창립총회가 부산에서 열린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과 사단법인 전국가맹점주협의회는 오는 25일 오후 3시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전국 가맹점주 피해사례 발표 간담회와 부산지부 창립총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공정경제와 혁신성장 등 문재인 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경제정책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자리다.

이 자리에서는 르노삼성자동차서비스 대연점과 BHC, 이니스프리 해운대비치점 등 대기업과 프랜차이즈 가맹점 관계자들이 참석해 불공정, 부당행위 피해사례를 발표한다.

간담회에는 특히 공정거래위원회 김상조 위원장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인 전재수 국회의원, 부산시 유재수 경제부시장, 부산시의회 박인영 의장, 손용구 부산 을지도위원장 등이 참석해 가맹점주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듣고 대책을 논의한다.

전국가맹점주협의회 부산지부 창립총회에는 민주화를 위한 변호사모임과 부산참여연대 등도 참여할 예정이며, 대기업과 프랜차이즈 본사 갑질 근절과 을의 권익보호 정책을 강조하고 있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어떤 언급을 내놓을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재수 위원장은 "프랜차이즈 가맹점 등 자영업자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듣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그 첫걸음으로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현장에 답이 있다는 각오로, 민생 현안 하나하나를 착실히 챙겨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