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1 캡처

배우 양택조가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 자진 반납을 찬성했다.

24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양택조를 포함한 네 명의 패널이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에 대한 각자의 의견을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출연한 양택조는 "오늘 나 여기 왜 불렀냐. 내 나이가 이제 81세다. 앞으로 40년을 더 살 것 같다"고 말문을 열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러나 나는 이미 운전대를 놓았다. 아침에 택시를 탔는데 얼마나 편한지 모른다"고 말했다.

양택조는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 자진 반납에 찬성표를 던졌다. 그는 "나는 아직 반납을 하지는 않았지만 할 예정이다. 이미 운전을 안 한다"고 말했다.

양택조가 운전을 하지 않는 이유는 건강에 이상이 왔기 때문이다. 그는 "얼마 전에 심근경색이 갑자기 왔다. 운전 중에 왔다면 큰일 날 뻔 했다. 집에서 와서 다행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 고통이 대단했다. 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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