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12개 경찰관서에 수사전담반을 편성 본격 가동.

▲ '제2회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 수사전담반 가동.<사진제공=경기북부경찰청>

(의정부=국제뉴스) 황종식 기자 =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제2회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1월 22일부터 12개 경찰관서에 수사전담반을 편성 본격적인 단속체제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

경기북부경찰청은 각 경찰서  총 60명을 편성해 후보자등록 신청일인 2월 26일부터는 지방청과 경찰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24시간 상황유지와 함께 신고 접수 즉각 출동할 수 있는 대응태세를 구축하고, 전 경찰기능을 활용하여 총력 단속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경찰은 공명선거 분위기 확립을 위해 ▲금품선거 ▲흑색선전 ▲불법 선거개입을 반드시 척결해야 할 '3대 선거범죄'로 규정하고, 선거의 공정성을 중대하게 침해하는 선거범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Zero Tolerance)'을 적용, 엄정하게 수사할 계획이다.

특히 설 명절 전후 조합원을 상대로 한 금품제공, 사례약속 등 불법행위가 예상되는 만큼 선관위 등 유관기관과 공조를 통해 강력한 단속을 전개한다.

또한, 지방청 사이버수사대·경찰서 사이버팀에 '사이버 검색·수사전담반'(21명)을 추가로 편성 인터넷을 통한 ▲후보자 비방 ▲선거관련 사이트 해킹 ▲가짜뉴스 등 허위사실 생산·유포 행위 등을 강력히 단속해 나간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은 "이번 조합장 선거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주민들 실생활에 큰 영향을 끼치는 선거인만큼, 그 어떤 선거보다 깨끗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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