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립유치원 교원 대상 '유아교육 설명회'

▲ 울산시교육청 청사 전경. <울산시교육청 제공 자료사진>

(울산=국제뉴스) 최지우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22, 23일 이틀 동안 유아교육진흥원에서 관내 203개 공·사립유치원 교원 대상으로 2019학년도 유아교육 설명회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2019학년도 유치원의 교육과정은 유아·놀이중심의 자율성과 창의성 신장을 위한 유아·놀이중심으로 운영된다. 일일 교육과정 시간은 유치원 실정에 따라 4~5시간 가량이다.

유아의 발달 특성을 반영한 1일 1시간 이상 자유선택활동과 바깥놀이 시간을 확보해 유아의 놀 권리 보장 및 건강을 증진하도록 해야 하며, 교육과정 시간에는 외부강사의 수업 활동과 부교재 사용을 금지한다고 설명했다.

울산 유아교육의 정책방향은 행복아이 누리과정 운영,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유치원 방과후 과정 운영의 내실화 등이다.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를 위해 추진되는 유아교육의 희망사다리 복원 사업은 '학부모 안심 유치원 운영' '사립유치원 현장 컨설팅' '유아 생존수영' 등 공모 프로젝트가 주축이다.

또한 유아의 건강한 성장 · 발달 지원을 위한 놀이와 쉼 중심의 방과후 과정으로 오는 3월 공·사립유치원 대상 공모를 통해 '방과후 놀이유치원' 21개원을 선정할 계획이다.

'유아 생존수영'은 유아기부터 생존수영 기능 습득을 통한 건강증진 및 위기 시 생명보호를 위해 실시되는 사업이다. 만 5세 유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추진하는 공모사업 참여대상은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인 '처음 학교로'에 참여한 유치원과 신설유치원으로 제한된다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유치원 방과후 과정 운영은 교육과정 이후부터 저녁 6시 이후까지 최종 유아가 귀가 시까지 운영된다. 활동 

전국적으로 이슈가 된 유치원 방과후 과정에서 영어 등 외국어 관련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시에는 유치원운영위원회의 심의·자문을 받아야 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과정 시간 미 준수 및 교육과정 내 특성화 활동 실시 유치원, 부교재 활용 유치원 등에 대한 행정지도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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