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귀성객·관광객 차량 5만여 대 무료 혜택 예상

(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제주시는 설 연휴 귀성객과 시민들의 주차질서 편의제공을 위해 시내 공영 유료 주차장 32곳 중 29곳을 오는 2월 2일부터 6일까지 전면 무료로 개방한다고 23일 밝혔다.

공영 유료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은 설을 맞아 귀성객, 관광객들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도심지 나들이에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교통 체증과 시민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된다는 것.

특히 시민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동문재래시장(노상·주차빌딩) 동문공설시장(주차빌딩) 제일주차빌딩(기계식) 칠성골(주차빌딩) 북수구(지하) 산짓물(지하) 7곳에 대해 2월 2일부터 2월 4일까지 주차관리요원을 배치해 혼잡을 방지하고 안전사고 예방 등 이용객 불편 사항을 최소화해 나갈 방침이다.

그러나 제주국제공항 입구 공영 주차장 260면은 공항 이용객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원활한 주차장 순환을 위해 기존과 같이 유료로 운영된다.

관계자는 "이번 설 연휴기간 공영 유료 주차장 무료 개방을 통해 시민과 귀성객·관광객 차량 5만여 대가 무료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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