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서울∼청주 등 주요노선 180회 증회 운행

▲ 청주고속버스터미널./국제뉴스통신DB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설 연휴기간인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을 특별교통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해 대책반을 운영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 기간 교통시설물과 버스정보 시스템 관리 및 교통장애 발생 시 신속 대처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여객자동차터미널을 이용하는 귀성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터미널 대합실 편의시설과 승·하차장 등에 대한 안전과 청결상태 등을 점검한다.

여객차량의 안전운행을 위해 시내버스, 공영버스 등 437대에 대해 차량 안전장치 작동여부 및 내부 청결상태를 일제 점검할 예정이다.
  
목련공원 성묘객을 위해 시내버스 노선을 연휴기간 9회에서 15회로 증회하고, 심야도착 승객에게는 터미널에서 오송역 시내버스 심야노선을 1개 노선 3회 편성해 시민편의를 도모한다. 

서울∼청주 등 주요노선에 시외버스는 274회에서 106회 증회된 380회, 고속버스는 132회에서 74회 증회된 206회 등 총 180회 증회해 운행키로 했다. 

귀성객들의 주차편의를 위해 설 연휴기간에는 청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외 23개소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거동이 불편한 교통약자들이 설 명절 이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해피콜 차량 26대도 연휴기간에 정상 운행한다. 예약문의는 전화(1588-8488), 팩스(265-6322), 인터넷 홈페이지(www.cjhappycall.or.kr)로 하면된다.  

박원식 교통정책과장은 "명절동안 고향방문객과 시민들이 교통수단 이용에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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