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방송 캡처

인도네시아서 한국 국적의 50대 남성이 사망한 가운데 타살 가능성이 제기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21일 한국과 인도네시아 전력기업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현지 특수목적법인(SPC)에 파견된 50대 직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인도네시아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전선에 목이 매달린 상태로 발견됐으며 복부 등에 수차례 흉기에 찔린 흔적과 숙소에서 피 묻은 흉기와 전깃줄이 발견돼 타살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경찰은 이 남성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현장 감식을 하고 부검을 의뢰했으며,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한국에서 온 유가족과 함께 내일 부검결과를 확인한 뒤 진상을 밝힐 수 있도록 최대한 조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도네이사 사망 사건에 대해 누리꾼들은 정확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해외근무는 항상 조심해야한다는 의견도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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