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1 캡처

유럽의 쌍화차로 불리는 ‘뱅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뱅쇼’는 앞서 여러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인 입맛을 저격한 색다른 음료로 각광받았다.

특히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과로 감기 기운이 있는 사람에게 적합하며, 유럽에서는 예전부터 국민 음료로 즐겨왔다.

따뜻하게 와인을 데워먹는 독특한 방식도 눈길을 끈다. 과일, 계피, 꿀, 와인 등 비교적 손쉬운 재료로 최상을 맛을 이끌어낼 수 있다.

우선 오렌지, 레몬, 사과 등의 과일을 식초나 베이킹소다로 깨끗이 씻은 후 껍질 채 넣는다. 떫은 맛이 덜한 와인을 골라 계피와 꿀을 넣고 20~30분 정도 중불에서 끓인다.

완전하게 알코올 도수가 날아가지 않고 5도 정도로 낮아진다. 이후 완성된 뱅쇼는 냉장 보관하면 된다. 또 향신료로 들어가는 정향은 혈액순환에 좋으며, 팔각은 식욕을 돋우는 효능이 있다.

아울러 넛메그는 같이 끓이지 않고 마지막에 조금 뿌리면 고소한 맛이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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