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교원 해외 및 국제학교 파견근무 연수 협력

 

(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영국 현지시간으로 21일 오후 영국 런던 킹스턴어폰탬즈왕립구지역 교육지원청(AfC, Achieving for Children)과 제주교사를 영국 현지 학교에 파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교육 교류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교류협약식에는 도교육청에서는 이종필 감사관,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송상 교수학습과장이, 영국에서는 런던 킹스턴 교육지원청 차리스 펜폴드(Charis Penfold) 교육장, 로즈메리 하페즈(Rosemary Hafez) 부교육장, 김수경 주영한국교육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식을 체결하는 킹스턴어폰탬즈왕립구는 36개의 유‧초등학교 및 11개의 중‧고등학교를 관할하고 이 지역에 독자적인 4개의 사립학교가 있다.

도교육청은 2016년부터 과정중심평가 수업체험을 통한 역량강화를 위해 이 곳 현지학교에 교사를 파견하고 있다.

도교육청 방문단은 협약과 함께 제주교사들이 파견됐던 코퍼스 크리스티 초등학교(Corpus Christi Primary School) 및 쿰비여자중등학교(Coombe Girls School)을 방문해 프로그램 운영 및 개선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2019년 교원 해외 및 국제학교 파견근무 연수 계획’에 따라 연수대상자 47명을 해외 및 국제학교로 보내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아일랜드 5명, 캐나다 17명, 호주 4명, 핀란드 8명, 영국 9명 총 43명(초등교원 26명, 중등교원 17명)과 도내 국제학교 4명 등이다.

관계자는 "해외연수 이수자는 학교 현장에서 교원 동아리 등을 구성해 지속 연구 활동을 이어가며 과정중심평가의 내실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해외 교육과정의 우수한 사례와 경험을 확산하고 현장에 적용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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