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안동사과와 안동산약(마)이 최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9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농산물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안동시

안동사과는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에서(2007, 2013) 대통령상을 전국 최초로 2회나 수상해 대한민국 대표사과로 인정받았다.

또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관리, 과원 갱신사업, 산지유통시설 확충사업을 통해 규모화와 품질 규격화로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적극적인 해외마케팅으로 말레이시아를 거점으로 안동관을 설치하는 등 홍콩과 대만, 말레이시아 등으로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있다.

또한, 안동은 배수가 잘되는 사질양토와 물이 풍부하고 일교차가 큰 낙동강 상류에 위치한 산약재배 최적지로 전국 최대생산지다.

분말, 음료, 차 등 100종류의 마 가공품을 생산해 미국, 캐나다, 호주 등 1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2005년 전국 최초로 농산물 특구 1호로 지정됐으며, 2009년 특허청에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을 등록하는 등 품질관리에 매진하고 있다.

심중보 경제산업국장은 "소비자들이 안동사과와 안동산약(마)의 가치를 인정했기에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에 선정된 영예를 안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도 철저한 품질관리와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명품 안동사과와 안동산약(마) 우수성을 지켜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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