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실 창업·연구산업 등 과학기술 기반의 일자리 창출 본격 기대

(대전=국제뉴스) 김성하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前국립중앙과학관 배정회(裵楨淮) 전시연구단장(62년생)을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원장으로 선임하고, 1월 22일 임기 3년의 제3대 원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배정회 신임 원장은 행정고등고시 출신으로, 교과부 융합기술과장, 중앙대학교 경영 경제대 초빙교수, 과기정통부 연구성과활용정책과장, 연구성과혁신기획과장 등을 역임하였고, 다년간 정부 R&D, 과학기술 정책 수립 및 집행에 기여해 왔으며, 특히 기초·원천 연구성과의 기술이전·사업화에 깊은 이해와 경험을 보유 하고 있는 것으로 인정 받고 있다.

진흥원은 '18년 2월, 공공연구성과의 이전과 실험실 창업, 연구산업 육성 등을 통한 과학기술분야 일자리 창출 이라는 임무를 수행하는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으로 재탄생 하였다.

배정회 원장은 전 직원과 격의 없는 환담 형식으로 진행한 취임식에서 "새로운 임무에 맞게 조직을 신속히 재구성하고, 직원 역량을 강화하면서, 기술사업화 주체들과 긴밀히 협조하여 과학기술 기반의 일자리 창출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실험실 성과에 머물러 있는 유망기술을 기술사업화 중개자인 R&D전문기업과 연결함으로써 기술이전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고, 신기술창업으로 이어져 미래형 일자리가 많이 창출 되도록 체계적이고 개방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혔다.

이어 배정회 원장은 "진흥원은 기초·원천기술의 무한한 확장성을 구체화할 비즈니스 플랫폼을 만들어 기술과 시장을 연결하여, 신산업을 창출함으로써 혁신성장의 세계적 선도자가 되어야 한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배정회 원장 취임 취임식후 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있다.(사진=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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