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쳐

(서울=국제뉴스) 김양희 기자 = 배우 최민용이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을 통해 10년동안 일을 쉬어야 했던 사연에 대해 고백한다. 

이날 방송에서 최성국과 야외 설거지를 하게 된 최민용은 10년 동안 일을 쉬어야 했던 이유에 대해 털어놨다. 최성국은 "너는 외로움 잘 타니?"라며 말문을 열었고, 최민용은 "별것도 아닌 일에 눈물이 난다"며 이르게 찾아온 갱년기 화두를 꺼냈고 최성국은 그의 고민에 깊은 공감을 했다.

한편 최민용은 과거 한 방송에서 2006년~2007년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던 중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산에 살게 된 이유에 대해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최민용은 "10년간의 공백기간 중 2년을 삶을 자아성찰의 기회로 삼고 산에서 살았다"고 밝히면서 산에 살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같은 아파트 이웃의 추천"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도끼를 모았다"며 "장작 패는게 막연한 꿈이였는데, 처음으로 살던곳에 층간소음을 겪었다"고 말했다.

층간소음을 참고 있던 최민용은 6개월이 넘도록 계속되는 소음에 이웃에 주의를 부탁했지만 "층간소음 싫은 사람이 왜 아파트에 살아요 산에서 살아야지"라는 예상치 못한 답변을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최민용은 "전부터 산에 들어갈 생각은 하고있던 찰나에 기회는 이때다라고 생각했다"며, "층간소음이 없는 산으로 이사했다"는 엉뚱한 답변으로 주위를 폭소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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