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명 배우 오수파가 불륜설에 휘말렸다. 그런 가운데, 오수파의 불륜 상대가 세상을 상대로 사기를 쳤을 수 있다는 가능성도 불거졌다.

21일 중국 펑황연예는 오수파 불륜사건이 알려진 바와 다를 수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오수파는 미성년자와 불륜을 저지른 것도 모자라 감금까지 한 것으로 알려지며 파장이 컸다. 하지만 오수파가 불륜 상대를 협박으로 경찰에 신고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와 더불어 오수파의 불륜녀인 진욱림이 오수파에게 거액의 금품을 갈취한 것이라는 의혹도 함께 나왔다.

지난해 9월 진욱림이 오수파와 7년 간 불륜 관계였고 오수파가 중국 헝뎬에 진욱림을 감금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더해 오수파의 또 다른 불륜녀가 진욱림을 괴롭혀 우울증에 걸리게 했다는 주장이 나왔던 바다.

오수파가 신고한 뒤에는 진욱림 부모가 진욱림이 오수파의 신고로 억울하게 공안에 체포됐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진욱림이 오수파로부터 거액의 위자료를 챙기고, 또 더 많은 위자료를 요구했다는 정황이 나와 중화권을 들썩이게 한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진욱림은 오수파에게 수차례 돈을 요구했고 오수파는 이를 지급해줬다. 하지만 51억원을 받은 진욱림이 1661억원을 요구하면서 오수파는 아내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놓고 진욱림을 협박으로 공안에 신고했다는 것이다.

더욱이 오수파가 불륜녀에게 수십억 원의 위자료를 받았다는 근거로 진욱림의 사생활이 주목받는다. 애초 진욱림은 오수파로 인해 감금이나 다름없는 생활을 했다고 호소했다. 그러나 그의 SNS에는 지난 수년 동안 전용기를 타고 세계 곳곳을 여행하고, 고가의 물품을 자랑한 흔적들이 남아 있어 의문을 더하고 있다.

이에 더해 진욱림의 나이도 알려진 것처럼 1993년생이 아닌 1988년생인 것으로 드러나면서 오수파가 불륜녀에 고통받았던 것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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