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KBS 2tv '생방송 아침이 좋다'에 출연한 한국금융범죄예방연구센터 이기동 소장. (사진=방송 캡처)

(서울=국제뉴스) 김태엽 기자 = 한국금융범죄예방연구센터 이기동소장이 22일 KBS 2tv 생방송 '아침이 좋다'에 출연해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요즘 SNS가 발달하면서 사기범들이 고수익 알바라는 광고를 내어 사회경험이 부족한 초년생들에게 대리대출을 권유해 사기를 치거나 통장, 핸드폰을 만들어 줄 경우 30~50만원을 지급한다는 감언이설에 핸드폰, 통장을 개설해 양도를 해서 통신비, 소액결제, 단말기 값 폭탄결제가 일어나서 피해가 늘어난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통장양도는 범죄행위"라며 "통장을 양도 양수 한사람은 전자금융거래법위반으로 처벌 받아 더큰 세상으로 나가기전에 전과자라는 낙인이 찍혀 형사 민사 처벌을 받게된다"고 전했다.

이 소장은 "실제로 30~50만원을 주는 고수익 알바라면 가족이나 지인들을 시켜도 될 일"이라며 "SNS상으로 모르는 사람들을 시킨다는 것은 100프로 사기고 범죄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는 "포털사이트나 SNS상으로 고수익알바를 내세우며 대출을 권유하거나 통장, 핸드폰 등을 만들어 달라고 할 때는 100프로 사기라는 것을 예감하고 스스로 예방하는 일만이 큰 피해를 막을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