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 소백산 자락 저수지서

▲ <한국서예퍼포먼스협회 제공>

(울산=국제뉴스) 신석민 기자 = 울산에 근거지를 둔 한국서예퍼포먼스협회는 상임고문인 쌍산(雙山) 김동욱 작가가 21일 경북 예천군 소백산 자락 저수지 얼음판에서 3·1운동 100주년 서예 퍼포먼스를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쌍산은 이날 얼음판을 하선지 삼아 '삼일운동 100년의 가치 날아오르다'고 쓴 뒤 만세 삼창을 외치며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기렸다.

김동욱 작가는 10여년 전부터 삼일절 등 기념일마다 국내외에서 각종 서예퍼포먼스를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는 행위예술가로 유명하다. 지난 2008년에는 독립선언문 전문을 2139m 광목천에 7시간6분 동안 써내려가 한국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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