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까지 연기 코러스 무용 등 3개 분야

▲ 울산문화예술회관 모습. <울산시 제공 자료사진>

(울산=국제뉴스) 최지우 기자 = 울산문화예술회관은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공연하는 창작뮤지컬 '마지막 여정 - 고헌 박상진'에 출연할 100인의 시민뮤지컬단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울산문예회관은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공연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독립운동 의미 확산과 문화적 자긍심 고취를 위해 뮤지컬단을 모집한다고 설명했다. 모집 분야는 연기와 코러스, 무용 등이다.

공연연습은 평일 저녁 주 2회 진행 될 계획이다. 면접 후 역할에 따라 연습일정 협의 후 소정의 출연료와 참가자 모두에게 훈련복도 제공한다.

만 19세 이상으로 울산에 주소지를 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희망자는 29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상세한 사항은 울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 여정 - 고헌 박상진' 뮤지컬은 대한광복회 총사령으로 독립운동을 하다 순국한 울산 출신의 고헌 박상진의사의 치열한 독립정신과 언양, 병영, 남창 등 울산의 3대 만세운동을 기념하는 내용이다.

공연은 3월8, 9일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과 3월15, 16일 북구문화예술회관, 3월22일 울주문화예술회관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울산문화예술회관 이보경 공연기획 담당은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공연의 의미 확산을 위해 시민뮤지컬단을 모집하게 됐다"며 "관람의 차원을 넘어 시민들이 직접 출연해 공연예술 체험을 통한 문화 향유권 신장과 울산문화예술 발전의 저변 확대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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