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재수 기자 = 관악구가 민족 최대 명절 설을 맞이하여 전통시장에서 '2019년 설 명절 이벤트' 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25일부터 설 전날인 다음달 3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각 시장별로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행사와 상품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 사진=[전통시장 행사] 작년 설 명절 신사시장 행사

시장별 특성에 맞는 장기자랑‧윷놀이 등 명절문화행사를 통해 시장이용객의 흥미를 끌고, 할인행사로 상인들의 매출증대를 도와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전통시장은 관내 ▲신원시장 ▲신사시장 ▲인헌시장 ▲조원동펭귄시장 ▲삼성동시장 ▲미성동도깨비시장으로 6곳이다.

한우, 생선, 한과류, 잡곡, 나물 등 제수용품과 명절에 필요한 농·수·축산물을 10%에서 30%까지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또한, 시장별로 일정 금액이상 물품 구매 시 쇼핑캐리어, 온누리 상품권 등의 경품도 제공하여 시장을 찾는 고객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설 명절에는 온누리 상품권 구매 할인율이 10%로 상향되며(1월 21일 ~ 31일), 월별 할인 구매한도액도 50만원(1월 21일 ~ 2월 20일)으로 증액되어 전통시장 상인들의 매출 증대에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설 명절 가족들과 함께 우리 전통시장을 찾아와 다양한 놀이도 즐기고, 좋은 품질의 제수용품을 구매하시길 바란다."며 "주민 여러분과 시장상인들 모두 활력 있는 명절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장별 자세한 행사일정과 내용은 관악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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