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건강보호, 미세먼지 발생억제, 미세먼지 배출원 관리 강화 중점 추진

(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경주시가 21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의 건강보호와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

▲ (사진=김진태 기자) 기자회견하는 이병원 일자리 경제국장

이날 회견을 주재한 이병원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대책은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건강한 삶의 터전을 조성하고자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미세먼지 저감 대책의 이행을 위해 올해 총 96억4000만원을 투입해 시민건강보호와 미세먼지 발생억제 사업 등을 추진하고,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은 시민 건강보호, 미세먼지 발생억제, 미세먼지 배출원 관리 강화 등 3개 분야로 중점 추진된다”고 말했다.

먼저 시는 건강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519개 경로당과 130개 어린이집에 공기청정기 총 1,445대를 설치하고, 건강 취약계층에 미세먼지 마스크 4만5,000개를 배부하고 홈페이지, SNS 등을 활용해 미세먼지 관련 정보전파를 통한 대응요령과 미세먼지 감축노력을 적극 홍보한다.

▲ (사진제공=경주시) 미세먼지 종합대책 기자회견

또한 미세먼지 발생이 전혀 없는 전기자동차 보급을 확대하고,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및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사업 등 미세먼지 발생억제 사업을 확대 시행하고, 정확한 대기질 현황 파악을 위해 대기오염자동측정망을 현재 1개소에서 안강, 외동, 보문단지 내에 3개소를 확충해 시의 실정에 맞는 맞춤형 대기관리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대기오염물질 다량배출 사업장과 비산먼지 발생 대형공사장 등 미세먼지 배출원 관리를 강화하는 등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 방안을 적극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이병원 일자리경제국장은 “앞으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정책발굴과 미세먼지 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미세먼지로부터 시민들의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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