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재수 기자 = 서울시는 행안부가 주관한 '2018 정보공개 실태조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정보공개 실태조사는 국정과제인 정보공개 종합평가 확대 시행을 위해 지난 해 6월 전국 580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조사 결과 우수기관은 총 11개로, 시·도 중에는 시와 경남도가 포함됐다.

시는 다양한 고객 수요 분석을 통한 이달의 주요 공개정보, 추천 검색어 및 문서, 정보공개 현황 등 높은 수준의 수요자 중심 정보 제공과 비공개 세부기준, 정보공개심의회 결정 사례 공개 등을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특히, 정보공개에 대한 전직원의 인식변화와 직무 교육, 국장급 이상 비공개 문서에 대한 사전검토 절차를 마련하는 등 원문공개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 전국 17개 시·도 중 전년 원문공개율(93.9%) 1위를 달성했다.

원문공개율이 90% 이상으로 유지됨에 따라 공개율뿐만 아니라 원문공개 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위해 매일 모니터링을 실시해 과도한 부분공개 처리 문서에 대해서는 작성자에게 알림메일을 발송했다.

아울러, 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과장급 결재문서에 대한 원문공개도 실시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정보소통광장 홈페이지(http://opengov.seoul.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인식 시 행정국장은 "정보공개는 알권리를 보장하고 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시민들이 정책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