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청=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방위사업청 왕정홍 청장은 지난 19일  인도 하지라(Hazira)에서 열린 K-9 바지라(VAJRA-T) 현지 생산 공장 준공식 참석하였다

인도는 아세안 국가들과 협력 수준을 높여 미국·중국·일본·러시아 등 주변 4 강국 수준까지 높이는 정책(신남방정책)의 핵심 국가로 양국은 지난해 7월 정상회담을 통해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부합하는 양국 간 방산협력 증진에 대하여 합의하였다. 

왕정홍 청장은 이날 행사에서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총리를 만나 양국 간 방산협력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또한 니르말라 시타라만(Nirmala Sithraman) 인도 국방부 장관도 만나 양국 간 호혜적인 방산협력을 제안하면서 "한국은 우수한 기술을 바탕으로 인도의 방위산업을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는 최적의 동반자"임을 강조하였다.

왕정홍 청장은 앞으로도 "전방위적인 방산 외교 활동 등을 통하여 우리 기업의 수출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K-9 바지라(VAJRA-T)는 우리의 K-9 자주포를 인도 현지 상황에 맞게 개량한 모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