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파괴를 위한 부당노동행위 자행 등 새로운 의혹 제기되고 있어

▲ 정의당 윤소하 의원

(서울=국제뉴스) 이형노 기자 = 윤소하 정의당 의원은 21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과 함께 가천대길병원 이사장 및 부당노동행위자 구속 수사와 특별근로감독을 촉구했다.

윤소하 의원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가천대길병원 연구중심병원 지정 뇌물제공, 사건무나 불법청탁, 쪼개기 불법 정치자금 공여, 간호등급 조작 불법해위 등 온갖 불법행위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됐고 일부 사실로 밝혀지고 있는 가운데 노조파괴를 위한 부당노동행위를 자행하고 있다는 새로운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와 같은 종합 비리, 불법행위는 1000여명이 참여하는 노동자들의 파업을 불러왔지만 다행히 지난 1일 노사합의기 루어졌고 병원은 가천대길병원이 노동존중을 통한 양질의 의료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파업 종료후 일부병동을 폐쇄하고 간호사를 새로운 업무에 일방적으로 배치,모든 병동에서 부당노동행위가 속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소하 의원은 가천대길병원의 불법행위를 더 이상 좌시해서는 안 되고 특히 병원내에서 발생하는 부당노동행위는 그 자체로 국민의 건상에 심대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는 필요한 법적 조치를 즉각 시행할 것을 요구했다.

박민숙 보건의료노조 부위원장은 이날 개원 60주년 사상 초유의 가천대길병원 파언은 새해 1일 새벽 6시에 끝났지만 이 시각 가천대길병원 현장은 부당노동해위의 노가니와 같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가천대길병원 파업 복귀이후 부당노동행위 및 보복 사례, 각종 갑질 사례 등을 공개했다.

피업참가자에 대한 갑질 사례로 파업참가자로 남은 사람 힘들었다면 복귀하니 연달아 7개까지 근무를 주면서 파업 미 참가자는 장기 휴가를 부여했고 또한 단협에 있는 오버타임 수당은 꿈도 꾸지 말라며 부서장 마음이라고 호통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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