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및 공휴일 교통민원 적극 해소"

▲ 울산 남구 청사 전경. <남구청 제공 자료사진>

(울산=국제뉴스) 신석민 기자 = 울산 남구는 22일부터 근무시간 이외 교통불편 민원을 적극 해소하기 위해 '당직실 주·정차 민원차량 조회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버스터미널‧역‧백화점 등이 위치한 울산의 주요 상권이 위치한 교통요충지인 남구는 15만9000여 대의 차량이 운행되는 가운데 주차 공간 부족으로 불법 주‧정차로 몸살을 앓아오는 곳이다.

이에 따라 남구청에는 근무시간 이외에도 하루 평균 20여건에 이르는 민원이 속출하고 있다.

남구는 지난 10월부터 국토부 협의, 보안성검토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과 연계한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당직실에서도 차종과 연락처를 확인할 수 있게 함으로써 불법 주‧정차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예정이다.

김진규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이 먼저다'는 슬로건아래 주민이 불편한 곳을 구석구석 찾아서 편안한 생활여건을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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