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식․이동식 감시카메라 26대 설치

(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경주시가 상습적인 불법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중앙시장 부근 5일장(2일, 7일)에 대해 강력한 단속에 나섰다.

▲ (사진제공=경주시) 노점삼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

시는 지난해 불법투기 근절에 성공적이었던 성동시장에 이어 중앙시장에도 이동식 감시카메라를 추가 설치, 무단 투기자를 적발해 과태료를 부과했다.

또한 불법투기 된 쓰레기에 대해 장기간 수거를 거부하고, 불법쓰레기 수거 거부 현수막을 2개소에 게첨했다.

▲ (사진제공=경주시) 노점삼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 현수막

지난 17일 장날에는 환경미화원 기동대를 배치해 단속 및 홍보를 한 결과 중앙시장 상인회와 노점상연합회에서 자발적으로 불법투기 된 쓰레기에 대해 종량제 봉투에 담아 수거했고, 또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여 배출할 것을 홍보했다.

이상원 자원순환과장은 “올해 고정식 카메라 20대와 이동식카메라 6대를 추가 배치해 도시미관을 해치는 쓰레기 무단투기를 근절하고 깨끗한 관광명소 경주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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