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

송해가 자신의 건강비결을 밝혔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방송인 송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1927년 생으로 올해 93세다. 하지만 지난 2006년 건강 검진을 받던 중 대장에 종양을 발견해 대장암 수술을 받았다.

이에 관련해 그는 건강을 위해 지하철로 출퇴근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많은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고, 한 시민은 "처음에는 못 알아 봤는데 한참 보니까 송해 선생님이랑 인사했다. 오늘은 또 바로 알아봤다"고 반가움을 표했다.

그는 "사람들이 알아보는 데 안 불편하냐"는 질문에 "일부러 알리려고 한다. 알아봐주시면 황금 덩어리다. 저녁 9시 넘어 10시쯤 되면 한 잔 마신 사람들이 말을 건다. 어떤 사람들은 당신 같은 사람이 타고 다니니까 만원이라고 한다. 그럼 미안하다고 내리고 다음 지하철 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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