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기철 동구청장(사진=백운용 기자)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 동구(구청장 배기철)는 2월 20일 안심3‧4동행정복지센터에서 토지소유자 및 지역주민 등 240여명을 대상으로 '서호2지구'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하여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2030년까지 실제현황과 불일치한 지역에 실시하는 장기 국책 사업으로, 100여 년 전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종이지적도면을 폐쇄하고 GPS 등 첨단기술로 현장을 새로이 측량하여 디지털 지적도면을 다시 작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2019년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선정된 '서호2지구'에 대하여 토지소유자들에게 지적재조사사업 추진내용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문점에 대하여 질의·토론할 계획이다. 또 토지소유자의 2/3이상의 동의를 받아 4월중으로 대구시에 사업지구지정 신청할 예정으로 '서호2지구'는 총 190필지, 3만4천㎡의 규모로 2020년 12월까지 사업완료를 목표로 추진한다.

대구 동구 이승완 토지정보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토지소유자간 경계분쟁이 사라지고 재산의 가치가 향상되어 개인의 재산권 보호와 함께 토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면서 토지소유자의 참여와 협조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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