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안종원 기자 = 용산구는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2019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1462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노인 공공일자리는 전년 대비 예산 규모는 4억8000만 원(15%), 일자리는 236개(19%) 늘어났다.

모집 대상은 만 65세(일부는 60세) 이상 신체활동 가능한 어르신 중 기초연금 수급자이며 근무기간은 9개월~1년, 월 30~66시간 일하게 되고, 활동비(월급)는 월 24만 원~59만4000원 수준이다.

사업은 공익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인력파견형으로 나뉘며 공익형에는 거리환경지킴이, 지하철안내도우미, 독거어르신 밑반찬 배달, 어린이 안심 등하교,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등 19개 사업에 1218명으로 구성된다.

올해 신설된 사회서비스형은 지역 내 아동·장애인·노인복지시설에서 일하며 공익형 사업보다 근무시간, 활동비가 2배이며 2개 사업에 70명으로 이루어진다.

시장형 사업은 60세 이상 노인 124명이 스쿨존 교통안전지원, 전통공예사업단, 경로당 공동작업장 등 3곳에서 일하게 되며 인력파견형은 노인 구직자와 수요처를 연계하는 사업으로, 근로계약에 따라 활동시간, 보수가 정해진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참여신청서와 개인정보수집·이용 동의서, 주민등록등본, 통장사본을 가지고 관할 동주민센터와 사업수행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구는 선발기준표에 따라 고득점자 순으로 참여자를 선발하는데, 국민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급여대상자), 노인장기요양등급자,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등은 제외된다.

성장현 구청장은 "노인 일자리사업을 매년 꾸준히 늘려왔다”며 “올해는 특히 모집인원을 지난 해보다 19% 확충한 만큼 많은 이들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