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상하이에서 개최된 제16회 상하이 국제 모터쇼(상하이 국제 기차 공업 전람회)에 전시된 미 전기 자동차(EV) 대기업 테슬라의 "모델 S"ⓒAFPBBNews

중국 국가 시장 감독 관리 총국은 18일 미 전기 자동차(EV) 대기업 테슬라(Tesla)가 중국에서 타카타(Takata)제 부품을 사용한 에어백을 탑재한 1만 4123대를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대상이 되는 것은 2014년 2월 16년 12월에 제조되어 중국에서 판매된 "모델 S(Model S)"로 조수석의 에어백에 타카타제의 질산 암모늄을 사용한 인플레이터(가스 발생)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테슬라가 문제의 부품을 교체한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테슬라는 상하이에 공장을 막 착공했던 바로 직후. 이 회사 웹사이트에 따르면 조수석 에어백 불량에 연루된 모델S의 리콜은 2017년 1월부터 우선 2012년 모델을 대상으로 시작됐고, 19년 1월부터 대상이 2014~16개로 확대됐다.

타카타는 결함 에어백이 여러 사망 사고를 일으켰다고 해서 책임을 추궁받아 2017년에 경영 파산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