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넷플릭스 '킹덤' 예고편 캡처

한국판 좀비물을 선사할 ‘킹덤’에 누리꾼들의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오는 25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는 ‘킹덤’은 주지훈, 배두나, 류승룡이 출연하며,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국판 좀비물을 기획했다.

각본을 맡은 김은희 작가는 지난해 넷플릭스와 인터뷰에서 “7년 전부터 이야기를 구상했다”며 “의문의 역병이 도는 조선시대에 그 역병과 고난을 이겨나가는 세자와 세자 일행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조선왕조실록에 이름 모를 괴질에 걸려 몇천 명, 몇만 명의 백성들이 숨졌다는 구절이 나온다”며 “그 의문의 역병을 괴물의 등장으로 대체하면 그 시대의 아픔을 표현하면서도 굉장히 흥미로운 이야기가 탄생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작품을 소개했다.

이에 김성훈 감독은 ‘킹덤’에 대해 “조선이라는 정적인 아름다움을 가진 세계에 다소 끔찍하고 동적인 무언가를 얹어 이 두 가지가 상충되면서 자아내는 긴장감의 미학으로 어우러진 작품”이라고 소개해 화제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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