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POTVNEWS 캡처

손아섭 선수의 남다른 자기 관리가 눈길을 끈다.

손아섭 선수는 지난 18일 MBC ‘나혼자산다’에서 황재균 선수의 지인으로 출연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였다.

롯데 자이언츠의 새로운 주장을 임명된 그는 앞서 한 언론 매체와 인터뷰에서 지난 시즌에 대해 “다들 좋았다고 이야기하지만, 개인적으로 실패한 시즌이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애착이 컸던 전 경기 출장을 못 하게 돼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나머지 부분도 시즌이 시작하기 전 목표로 삼았던 것에 많이 미치지 못했다. 홈런 개수가 늘어난 것만 유일하게 만족하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본적으로 술과 담배는 절대 안 한다. 물론 비시즌에도 최대한 피하려고 노력한다. 탄산음료처럼 달거나 몸에 좋지 않은 음식도 웬만하면 멀리한다”고 강조했다.

손아섭 선수는 “어릴 때부터 야구가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부유한 환경에서 자란 것이 아니라 내가 해온 야구로써 꼭 성공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다. 그런 마음이 운동할 때 자연스럽게 나온 게 아닐까”라며 남다른 태도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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