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국제뉴스) 김희철 기자 = 태백산국립공원입구 태백소원지오토캠핑장내에 위치한 태백물닭갈비. 닭불고기 전문 식당은 300석 규모로 태백시의 대표적 향토 먹거리식당이다.

태백시의 대표적인 먹거리인 태백물닭갈비와 숯불구이 닭불고기는 태백이 탄광도시로 최고의 호황을 맞던 시절, 속칭 여관골목에 요정들이 성업중이었고 황지연못을 중심으로 골목길 포장마차에서 탄생되어 탄광 막장에서 힘겨운 일을 마친 광부들이 즐겨찿아 부담없이 즐긴 광부들의 애환이 담긴 먹거리였다.

시원한 닭육수에 부드럽고 쫄깃한 닭고기와 신선한 야채. 당면과 우동 사리를 넣고 끓인 국물에 소주 한잔은 최고의 먹거리였다.

태백물닭갈비와 태백닭불고기 박무봉 대표는 “40여년전부터 어머니가 황지연못뒤 구종점 골목에서 엄마손 물닭갈비 식당을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태백소원지 오토캠핑장내에 300석규모의 식당을 오픈하고 태백을 찿는 관광객에게 태백의 대표적인 향토먹거리인 태백물닭갈비와 닭불고기를 제공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먹거리제공을 위해 태백물닭갈비와 태백닭불고기 상표 등록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부터 태백산국립공원 당골광장을 중심으로 제26회 태백산눈축제가 개막해, 국립공원 입구에 영업중인 태백소원지 닭갈비 닭불고기 식당은 태백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먹거리 장소 및 태백시의 깊은 맛을 전하는 전령사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