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특종 세상' 방송화면 캡처

이용녀가 '케어'의 대표 박소연 씨를 비판했다.

이용녀는 19일 세계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 '안락사 논란'을 겪은 박소연 씨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해당 인터뷰에서 연 30억 원에 가까운 후원금을 받는 '케어'가 유기견들을 제대로 보호하지 못한 사실에 대해 의구심을 제기하고, 분노했다. 왜냐하면 그 역시 현재 70여 마리에 가까운 유기견을 보호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의 우연히 길거리에서 눈알이 터진 딱한 강아지를 발견하게 되면서 유기견 보호의 길로 들어서게 됐다. 이후 MBC '기분 좋은 날', MBN '특종 세상' 등의 방송에 출연해 보호소의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2018년 방송된 '특종 세상'에서는 유기견들을 먹이기위해 동네 식당을 돌며 족발 살이 붙은 뼈를 구하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식당가의 대부분이 배우 이용녀를 알아보았지만 그는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그는 특히 “이걸 사려고 하면 진짜 내가 (비싸서) 못 사준다. 여기 족발 골목 분들이 거의 10년 동안 챙겨 주셨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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