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망트리 사업' 성품 전달 모습/제공=해운대구청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해운대구 반여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8일 67만 원 상당의 성품을 생활이 어려운 가정의 아동 33명에게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성품은 동 행정복지센터가 작년 12월 10일부터 올해 1월 16일까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운영한 '희망트리' 사업을 통해 마련됐다.

'희망트리 사업'은 연말연시에 동 행정복지센터 1층 로비에 설치된 트리에 아동들이 평소 갖고 싶었던 학용품, 장난감, 책 등이 적힌 카드를 부착해 후원자들이 해당 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명룡 반여2동장은 "올해로 2회째 운영하고 있는 희망트리 사업은 후원자와 후원받는 아동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매년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역사회의 많은 도움으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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