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갈 곳 없던 취업준비생·학생들 대환영

▲ 금정도서관 전경/제공=금정구청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금정구 금정도서관은 올해부터 공부할 장소가 필요한 이용객들을 위해 휴관일인 '월요일'에도 열람실을 개방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1일 평균 2000여 명이 이용하는 금정도서관은 취업준비생과 각종 시험을 대비하는 청년·학생 등 공부할 장소가 필요한 이용객들을 위해 3개의 열람실을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도서관 휴관일인 월요일에는 열람실도 문을 닫아 공부할 장소가 필요한 주민들의 아쉬움이 컸다.

금정도서관은 이용자들의 이런 불편을 해소하고 도서관의 이용 효율을 높이기 위해 1월부터 휴관일인 월요일에도 열람실을 개방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다만 매월 첫째 월요일은 시설 점검 등을 위해 열람실도 개방하지 않는다.

금정구 관계자는 "이용자들의 수요를 고려해 운영시간 연장도 검토중이며, 앞으로도 도서관 이용문화 확산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계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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