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강좌 및 인문 체험행사 진행

▲ 부산 북구청-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부산대 중국연구소 3자 간 '지역 인문자산기반 평생학습문화 진흥 위한 업무협약(MOU)체결' 모습/제공=북구청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부산대학교 중국연구소와 MOU 체결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북구는 지난 17일 (재)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부산대학교 중국연구소와 함께 지역 인문자산기반 평생학습문화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은 부산 북구의 인문자산을 활용한 평생학습문화 진흥을 위해 공동 브랜드 사업을 발굴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는데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인문도시 지원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2014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사업으로,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의 대학이 역사, 인물, 문화, 유적 등 지역의 인문자산을 공동으로 발굴해 강좌와 체험, 축제를 통해 구민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북구는 인문도시 사업 유치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부산대학교와 함께 '時와 치유의 인문도시 북구'를 주제로 총 7회에 걸쳐 특강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에도 3월부터 4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세계 도시 인문학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명희 구청장은 "인문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구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중요하다"며 "앞으로 인문학 저변확대와 생활화를 통해 인문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구민들이 적극적으로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북구청 관계자는 "인문학 특강 외에도 동아대학교와 함께 2018년 인문도시 지원사업에 선정돼 3년 동안 구민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좌 및 인문 체험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올해에는 18일부터 3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북구 낙동 인문열전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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