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사하구의 한 금은방에서 손님으로 가장해 들어가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10대가 경찰과 CCTV관제센터 요원의 합동 추적으로 50여분 만에 붙잡혔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19일 절도 등의 혐으로 A군(18)를 검거해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A군은 지난 17일 오후 3시28분꼐 부산 사하구의 한 금은방에서 여자 친구에게 줄 선물을 고르겠다며 주인으로부터 1.2돈 반지(시가 30만원)를 건네받아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 CCTV를 분석해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특정하고 관할구청 CCTV관제센터의 도움으로 A군이 버스를 타고 이동 중인 것을 확인했다.

이후 경찰은 버스 하차 지점을 추적해 신고 50여분 만에 A군을 검거했다.

경찰은 신속한 대응으로 용의자 검거에 협조한 CCTV관제센터 요원에게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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