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의 아이디어가 군정을 바꾼다"

 

(해남=국제뉴스) 김영란 기자 = "땅끝전망대 앞 해남군 마스코트에 이름을 달아주세요,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안전바를 설치하자, 해남 군내버스에 LED로 행선지표시를 해주자" 모두 2018년 군민과 공무원의 군정 제안을 통해 해남군정에 도입된 내용들이다.

톡톡튀는 아이디어로 해남 군정에 활력을 불어 넣어온 군민 · 공무원 제안제도가 올해도 실시된다.

해남군은 군정 발전을 위한 군민의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발굴해 군정에 반영하는‘제안제도’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군정 운영과 관련된 아이디어 중 실현 가능성이 있는 제안을 발굴해 군정에 적극 도입하는 한편 불합리한 제도 등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주요 제안 내용은 인구증가, 세수증대, 행정서비스 향상방안 등 군정 현안과 발전방안이다.

응모자격은 제한없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해남군 홈페이지 또는 국민신문고에 신청・접수하거나, 제안신청서를 작성해 군청 기획실로 우편 접수하면 된다.

채택된 우수제안에 대해서는 최대 300만원의 포상금이 주어지며, 향후 군정에 반영해 적극 추진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채택된 제안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군은 제안 제도 활성화를 위해 군민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는 한편 군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제안을 발굴할 수 있도록 1직원 1제안 운동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2018년 해남군은 총 5건의 우수제안을 선정해 실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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