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시장 신규 진출...화장품 인구 8000만명, 아세안 최대 잠재시장

▲ (사진제공=킨텍스) 'K-뷰티엑스포 홍콩 2018' 박람회 모습

(고양=국제뉴스) 허일현 기자 = 세계 4위 인구 대국이며 화장품 소비인구 8000만 명으로 추정되는 인도네시아 뷰티시장 진출을 위한 ‘K-뷰티엑스포 인도네시아 2019(K-BEAUTY EXPO INDONESIA)’가 자카르타에서 개최된다.

인도네시아는 뷰티 시장 매출 규모가 매년 평균 13%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아세안 국가 가운데서도 떠오르는 유망시장으로 꼽히고 있다.

19일 킨텍스에 따르면 오는 4월4~6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글로벌 전시브랜드인 K-뷰티엑스포의 첫 인도네시아 지역 진출이다.

자카르타 중심가 케마요란 지역 소재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엑스포(JIExpo)’에서 열린 박람회에는 경기도 기업 30개사를 포함한 국내 유망 뷰티기업 60개사가 참가해 화장품, 뷰티디바이스, 헤어, 네일, 에스테틱, 바디, 미용도구, 의료서비스 등 다양한 품목이 출품된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현지 B2B 뷰티 전문박람회인 ‘인도 뷰티엑스포(INDO BEAUTY EXPO)’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올해 더 커진 규모와 알찬 구성으로 참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참가업체에게 주어지는 B2B 혜택으로 킨텍스와 현지 주최측에서 사전 초청한 해외 바이어와의 현장 수출상담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인도네시아 뿐 아니라 말레이시아, 싱가폴 등 동남아시아 전역의 바이어들을 초청하는 만큼, 동남아시아 시장진출 방안을 모색하는 국내 참가기업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롯데홈쇼핑 본사도 직접 부스로 참가해 4~6일 3일간 인도네시아 현지 협력 바이어들을 초청해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상담기회 제공과 국내 우수기업들의 제품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현지에서 10회째 진행되고 있는 뷰티 전문박람회와의 동시개최로 인도네시아 현지 바이어와 더불어 K-뷰티에 관심이 많은 수많은 해외 참관객들의 전시장 방문이 예상된다.

이번 박람회를 위해 선착순으로 부스를 모집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공식 웹사이트를 참고하거나 킨텍스 ‘K-BEAUTY EXPO INDONESIA’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