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국제뉴스)

(미국=국제뉴스) 이기철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 위원장의 2차 북미정상회담이 2월 말쯤 열릴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워싱턴 백악관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을 만나 90분간 비핵화와 2차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김 부위원장에게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 부위원장의면담이 끝난 뒤 "2차 북미 정상회담은 2월말쯤 열릴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의 만남을 고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다만, 백악관은 회담 장소는 추후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2차 회담 장소로는 베트남의 다낭과 하노이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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