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수 무단방류, 불법소각 등 환경오염행위 신고는 국번없이 128

 

(전주=국제뉴스) 조광엽 기자 = 환경부 소속 새만금환경청(청장 김상훈)은 설 연휴기간 중 관리가 소홀한 틈을 이용, 오염물질 불법배출 등이 우려됨에 따라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활동을 강화한다.

이번 특별감시계획은 오는 21일부터 2월 13일까지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관련시설을 대상으로 하며, 홍보 및 계도, 집중단속, 기술지원 등 3단계로 나눠 실시하게 된다.
 
1단계는 연휴 전(1.21~2.1)에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자율점검 협조문 발송 등 사전계도 및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환경기초시설 안전점검과 함께 산단주변 하천순찰, 미세먼지 다량 배출업소 등 환경오염 우려 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이어 2단계 연휴 중(2.2∼2.6)에는 오염우심지역 주변의 하천순찰을 강화하고 환경오염사고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환경오염 신고 대비 상황실」을 운영한다. 
 
또한 3단계 연휴 후(2.7~2.13)에는 영세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방지시설 운전 요령 등에 대한 맞춤형 기술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국환 새만금환경청 환경감시팀장은 "설 명절 환경감시 공백을 최소화 해 환경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오염물질 불법배출 등의 환경오염이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아울러 각 사업장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에 대해 자율적으로 사전점검을 실시할 것과, 지역주민은 폐수 무단방류, 폐기물 불법소각 등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 국번 없이 128로 신고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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