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은행 임용택 은행장.

(전주=국제뉴스) 조광엽 기자 = 임용택 전북은행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JB금융지주 자회사CEO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지난 14일, 차기 전북은행장 최종 후보로 임용택 현 은행장을 단독 추천했으며, 17일 임용택 전북은행장의 연임을 확정 했다.

임추위는 임용택 은행장이 금융에 대한 경륜과 폭 넓은 식견을 갖추고 있으며, 취임 이후, 지역은행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내실을 다져왔고, 이를 통해 앞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

임용택 은행장은 1952년 전남 무안 출생으로 서울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한 뒤 토러스 투자전문(주) 대표, 벤처캐피탈(주) 대표, 메리츠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주) 대표, 페가수스 프라이빗 에퀴티(주) 대표 등을 역임했다.

또한 30여년 동안 증권, 캐피탈, 은행 등 다양한 경력을 바탕으로 금융에 대한 깊은 통찰력과 분석력, 탁월한 업무추진력으로 지난 4년 동안 전북은행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왔다.

특히 지난 해 대내외적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이 기대되는 등 탁월한 위기관리 능력과 지역사회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으로 전북은행 임직원뿐만 아니라, 도민들에게도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또한 지방은행으로는 최초로 인수한 캄보디아 프놈펜 상업은행(PPCBank)은 연평균 30%이상의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며, 연 1300만불 이상의 당기 순이익이 예상된다.
 
아울러 최근은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 을 모토로 도내 소외계층 및 사회적 약자에게 금융 사다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에 또 다른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임용택 전북은행장은 오는 3월로 예정 된 주주총회를 통해 제13대 전북은행장으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