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안종원 기자 = 구로구는 "다음 달 28일까지 관내 임시주거시설 350여 개를 대상으로 어려운 이웃을 찾아 복지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취약계층 발굴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조사는 우리동네 주무관과 복지통장이 각 시설을 직접 방문해 거주자와의 면담 등을 통해 위기상황 여부를 확인한다.

조사 후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복지플래너와의 종합상담을 통해 공적지원부터 민간자원 활용까지 맞춤형 지원대책을 마련해 통합사례관리와 일자리연계 등으로 불안정한 주거환경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구는 사회복지통합시스템으로 파악한 위기 예상가구와 국민건강보험료 월 1만 원 이하 세대를 조사해 단전과 단수, 사회보험료 체납 등 생활밀접분야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활실태를 파악해 숨어있는 저소득 가정을 발굴한다.

구 관계자는 "겨울철은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더욱 힘든 계절"이라며 "홀로 외롭게 고통 받는 주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복지안전망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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