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안종원 기자 = 광진구는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도시텃밭 조성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도시텃밭은 옥상텃밭, 싱싱텃밭, 고부가가치 텃밭으로 나누어 조성하며 '옥상텃밭' 지원대상은 공공기관, 개인주택 옥상 면적은 70㎡, 조성면적은 30㎡이상이어야 하고 상자·베드형 등 장소에 맞춰 효율적인 방법으로 조성하면 된다.

단, 3년 이상 설치 유지가 어렵거나, 시설물을 철거해야 하는 경우에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한다.

싱싱텃밭 지원대상은 3년 이상 지속적으로 사용 가능한 종합복지관, 지역아동센터, 경로당, 노인·장애인·자활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내 자투리땅과 옥상공간이며, 옥상 조성면적은 15㎡이상이다.

참여자를 대상으로 싱싱텃밭에서 직접 흙을 만지며 채소를 키우면서 삶의 활력을 찾고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원예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아울러, 표고버섯, 노루 궁뎅이 버섯, 인삼 등 도시농업에 신기술을 도입해 경제성을 창출하고 다양한 품목의 작물을 재배하는 '고부가가치 텃밭'도 조성한다.

참가자는 오는 3부터 4월까지 텃밭을 조성해 봄 농사를 지을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공원녹지과 도시농업팀(450-7783, 7774)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갑 구청장은 "요즘 여가활동이나 농촌체험으로 인해 농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도시텃밭 사업 조성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