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주거복지지사’로 명칭 변경 및 주거복지지사장 내부 공모제 도입

▲ (사진제공=LH) 서울 종로구 LH 서울중부권 주거복지지사 현판식.

(서울=국제뉴스)박종진 기자 = LH는 올해부터 기존 'LH 주거복지센터'의 명칭을 'LH 주거복지지사'로 변경하고, 주거복지지사장 내부 공모제를 도입하는 등 주거복지지사 조직을 개편해 주거복지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LH 주거복지센터'는 대중교통 여건 등 접근성이 우수한 곳에서 운영하는 주거복지 현장조직으로, 효율적인 임대주택 공급·관리와 주거급여 조사, 맞춤형 주거복지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이 홈 센터' 운영 등 업무를 수행해 왔다.

그런데 주거기본법에 따라 주거복지 상담 등을 위해 설치하는 주거복지센터와 명칭이 동일해 민간 주거복지센터와 구분되지 않는 등 혼선이 있어, LH는 올해 1월 조직 개편을 통해 전국 40개소 LH 주거복지센터의 명칭을 'LH 주거복지지사'로 변경했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각 지사를 총괄할 주거복지지사장에 대해 내부 공모제를 도입해, 우수한 역량을 갖춘 인력을 주거복지 현장에 배치해 적극적이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내부 공모제는 서울동부권 지사 등 전국 6개 지사에 시범 도입돼 지사장과 핵심팀원을 선발했으며, 앞으로 단계적으로 공모대상 지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 (사진제공=LH) 서울 종로구 LH 서울중부권 주거복지지사 현판식 후 직원들이 함께했다.

박상우 LH 사장은 "이번 현장조직 개편을 통해 LH와 고객이 더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현장 조직을 더욱 강화해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경청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소재 LH 서울중부권 주거복지지사에서 조직 개편에 따른 현판식을 박상우 LH 사장, 주거복지기획처장, 서울지역본부장 등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