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뉴스) 김흥수 기자 = 인천시 계양구는 설 명절을 앞두고 가스사용량이 증가할 것을 대비 주요 가스사용시설에 대한 가스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한국가스안전공사, 인천도시가스(주)와 합동으로 현장중심의 예방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안전점검은 설 명절을 앞두고 주민이용이 많은 전통시장(3개소), 대형할인마트(6개소) 등에 대해 ▲가스차단기, 경보기 등의 정상작동 확인 ▲가스밸브 노후, 배관매설, 고정상태 시설 및 기술기준 적정여부 ▲가스 누출 여부 ▲LPG용기 보관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시정 조치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주요 위반사항은 관련 법에 따라 행정 조치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명절음식을 할 때 사용하는 휴대용 가스레인지는 삼발이 보다 큰 그릇을 올려놓지 말고, 쓰고 남은 부탄캔은 꼭 분리해서 보관 등 안전사용 수칙을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향길 떠나기 전 반드시 가스시설물의 중간밸브와 메인밸브를 점검 및 일산화탄소 중독 예방을 위해 가스보일러의 배기통이 빠지거나 찌그러져 있으면 즉시 개선조치하고 기타 가스 이상 발견 시 계양구 지역경제과(032-450-5494) 또는 인천도시가스(주)(1600-0002)에 연락해 안전조치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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