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 경희대 K-타이거즈 시범단과 금강학교 재학생 및 교사들.

(서울=국제뉴스) 한경상 기자 = 경기 남양주 진접 태권도 시범단이 국제 교류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경희대박사태권도장(관장 김석산)과 경희대쌍용태권도장(관장 나영수)이 연합한 '남양주시 K-타이거즈 시범단' 24명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4박5일간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금강학교 초청으로 시범을 다녀왔다. 

금강학교는 광복 직후 재일 한국인들이 지은 민족 학교로 개교 70주년을 맞아 남양주시 K-타이거즈 연합 태권도 시범단을 초청했다.

▲ 태권댄스를 선보이는 남양주 경희대 K-타이거즈 시범단.

금강학교의 윤유숙 교장을 비롯한 교사 및 초·중 전체 학생들의 지켜보는 가운데 남양주시 K-타이거즈 연합 시범단은 태권 댄스와 격파 등을 선보이며 큰 박수와 호응을 받았다. 이어 금강학교 태권도부 선수들의 태권도 시범 공연도 있었다.

▲ 격파 시범을 선보이고 있는 남양주시 K-타이거즈 연합 태권도 시범단.

김석산 관장은 "경희대박사태권도장과 경희대쌍용태권도장은 금강학교와 태권도를 통한 국제 교류를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며 "태권도를 함께하고 문화를 교류하는 등 국제적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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