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견 대상 / 유기견 입양가구 우선'

▲ 서초동물사랑센터

(서울=국제뉴스) 서상원 기자 =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설 연휴기간 반려견으로 인해 고향을 찾지 못한 가구를 위해 오는 2/2(토)부터 2/6(수)까지 연휴기간인 5일동안 '설연휴 반려견 돌봄 쉼터'를 운영한다.

반려 동물문화의 확장과 1인 가구의 급격한 증가로 반려견이 일상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꾸준히 늘고 있고, 이에 따라 각종 제반시설에 대한 요구도 끊임없이 커져가고 있는 현실이다.

서초구는 이러한 상황을 반영해 금년도 설연휴가 5일동안 길게 이어짐을 감안하여 ‘민족대이동’의 설 명절을 앞두고 반려견 보살핌으로 인해 고향을 찾지 못하는 주민에게 설 연휴를 친지와 함께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최장 5일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명절 연휴 급증하는 유기견 발생을 방지하고 장시간 집을 비울 경우 이용하는 민간 보호시설(동물호텔)을 이용하는데 과다비용 부담으로 명절을 포기하는 이들을 위해 마련했다.

반려견 돌봄 쉼터의 운영은 "서초동물사랑센터"(양재동 소재)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신청 우선순위는 유기동물 입양가구 및 저소득층 가구 순이다.

한편, 펫시터는 관련 지식을 갖춘 경험이 풍부한 전공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질병·부상 등 응급상황 발생시 당직 동물병원(24시간 운영)에 인계하여 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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